이정재, 싱가포르 디즈니 쇼케이스서 영상으로 깜짝 등장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디즈니 쇼케이스 2022
이정재, 영상으로 깜짝 등장 "디즈니 가족 됐다"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스타워즈' 세계관의 신작 '애콜라이트'에 합류한 소감을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디즈니플러스 제공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스타워즈' 세계관의 신작 '애콜라이트'에 합류한 소감을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핫스타(Disney+ Hotstar)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극장 개봉 영화와 스트리밍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정재는 영상으로 등장, 국내외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기쁜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한 이정재는 '애콜라이트' 합류에 대해 "개인적으로 흥분된다. 루카스 필름의 '애콜라이트'에 합류하게 됐다. 제가 드디어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돼 너무 기쁘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측은 이정재 캐스팅 확정을 발표했다. 이정재를 비롯해 아만들라 스텐버그·매니 자신토·다프네 킨·조디 터너 스미스·레베카 헨더슨·찰리 바넷·딘 찰스 채프먼·캐리 앤 모스 등이 출연한다. 에미상 개최 이래 첫 한국인 수상자인 이정재가 '스타워즈' 세계관에 합류하면서 글로벌적 관심이 모였다.

이정재가 출연하는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루카스 필름의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아콜라이트'의 공개 시기는 현재 미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