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2022 마마 어워즈' 3관왕으로 입증한 존재감

입력
2022.12.01 13:41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엠넷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엠넷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엠넷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에서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을 비롯해 '요기보 칠 아티스트'(Yogibo Chill Artist), '더 모스트 파퓰러 그룹'(The Most Popular Group)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요기보 칠 아티스트상은 K팝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수상 이후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저희 모두 깜짝 놀랐다. 수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 특별히 우리 스테이(STAY,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덤 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요즘 스테이 덕분에 뜻깊은 기록들을 선물 받고 있다. 언제나 저희 곁에서 커다란 사랑과 더불어 감동적인 순간들, 오래 남을 수 있는 소중한 기억들을 안겨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진심으로 음악 하는 팀이 되고 싶다. 여덟 멤버들이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또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는 멋진 무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2 마마 어워즈' 3관왕에 등극한 스트레이 키즈는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수상을 자축했다. 이들은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앨범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 곡 '매니악(MANIAC)', 수록곡 '거미줄'을 새롭게 편곡해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29일 엔딩 무대를 꾸민 스트레이 키즈는 이튿날인 30일 시상식에서 오프닝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은 래퍼 타이거JK, 음악감독 정재일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특급 컬래버 무대를 펼쳤다. 세 멤버는 "Music Makes One"이라는 의미를 랩 가사에 담아 듣는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바쁘게 달려온 2022년을 마무리하며 유의미한 결실을 맺은 스트레이 키즈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 내년 2월 다시 방문해 두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이자 일본 첫 돔 공연을 연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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