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오달수, '베테랑2'로 다시 뭉친다…정해인 합류

입력
2022.12.02 08:31
'베테랑'의 속편 영화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CJ ENM 제공

'베테랑'의 속편 영화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CJ ENM 제공

'베테랑'에 출연했던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가 '베테랑2'를 통해 다시 뭉친다.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도 함께한다.

'베테랑'의 속편 영화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크랭크인한다.

'베테랑'은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속편 '베테랑2'는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다.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1편의 흥행을 이끌었던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친다. 여기에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한다.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황정민은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을 뽐내고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했다.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합류했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았다. '베테랑'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으로는 '세자매' '종이의 집'에서 탁월한 연기 재능을 보여준 장윤주가 나섰다. 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오대환이, 윤 형사 역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시후가 소화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체 리딩을 통해 배우들의 뜨거운 의지와 작품을 향한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장이 열렸다.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의 메가폰을 잡은 류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한 서스펜스와 결이 다른 박진감을 선보이려 한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태프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황정민은 "함께했던 '베테랑' 팀,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이번에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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