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은 한국 축구… 최근 7골 중 4골이 추가시간에

입력
2022.12.03 08:09
수정
2022.12.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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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3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알라얀=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이 ‘추가시간 골 전문가’로 명성을 이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극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을 축하하면서 추가 시간에 많은 골을 넣는 한국을 조명했다. 통계 전문사이트 옵타도 “한국은 최근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터뜨린 7골 중 4골을 후반 정규 시간 이후에 터뜨렸다”면서 “드라마 같다”라고 했다.

실제로 한국은 최근 월드컵 본선 무대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을 많이 넣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토트넘)이 추격의 골을 넣었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선 김영권(울산 현대)과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에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며 전차 군단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 1-1로 맞선 후반 46분에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천금 같은 ‘극장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일궜다.

한국은 이 승리로 1승 1무 1패 승점 4를 올리면서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FIFA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들은 꿈을 꾸고, 믿었고, 실현했다”면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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