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차 유행 내리막길 가속...신규 확진 4만명, 전주 대비 67%

입력
2023.01.17 09:50
수정
2023.0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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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정점 통과 이후 감소세 이어져
해외 유입 확진자 95명, 중국발 57명

지난 16일 오후 새해 첫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신병들이 강원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양구=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새해 첫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신병들이 강원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양구=뉴시스

지난달 말 정점을 통과한 코로나19 7차 유행이 계속 둔화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67% 수준으로 줄었고 해외 유입 확진자도 100명 아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4만19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4만104명, 해외 유입 사례가 9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86만1,23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이달 10일(6만41명)에 비해 약 2만 명 감소했다. 화요일 집계 기준 13주 만에 가장 적다.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달 28일부터 20일 연속 전주 대비 완화됐다.

이달 2일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시행 이후 한때 증가했던 해외 유입 확진자는 사전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후 감소했다. 전날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은 57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3명, 사망자는 3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6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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