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만 명대…금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

입력
2023.01.20 11:16
수정
2023.01.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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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위중증 환자 453명, 사망 30명

19일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19일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금요일 기준 13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7차 대유행이 지난달 말 정점을 지난 이후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2만7,40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2만7,314명 해외 유입 사례가 9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95만5,366명이 됐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9,726명)과 비교했을 때 1만2,318명 감소했다. 전날(2만9,816명)보다는 2,408명 줄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4주 연속 감소해 지난해 10월 21일(2만4,751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1명 늘었으나,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조치로 한때 해외 유입 확진자가 200명대까지 치솟았고, 1주일 전만 해도 137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최근 들어 두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위중증 환자는 453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줄었다. 사망자는 30명, 누적 사망자는 3만3,13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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