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차 유행 감소세 속 신규 확진 1만6000명대

입력
2023.02.07 10:07
수정
2023.0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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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93명, 사망 10명

지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대기자가 한 명도 없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대기자가 한 명도 없다. 연합뉴스

코로나19 7차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1만6,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6,1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6,091명,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27만9,38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일요일에 검사 건수가 적어 급감했던 전날(5,850명)보다 1만 명 이상 늘었다. 그래도 1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달 31일(1만9,629명)과 비교하면 약 3,500명 감소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93명으로 전날보다 3명 많지만 이틀 연속 200명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한 자릿수에 가까워졌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2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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