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 알고리즘이 포트폴리오 제시 “투자 고민마세요”

입력
2023.03.29 08:53

삼성증권 ‘로보굴링’ 서비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목적이나 목표수익률을 정하지 않고 막연한 생각에 투자를 시작하거나 주변사람이 주는 정보로 섣불리 투자를 했기에 그 결과는 실망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4월 ‘로보굴링’을 오픈했다. 로보굴링의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의미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기간, 투자방법, 목표수익률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주는 로보 알고리즘서비스이다.

삼성증권은 2월 말 기준 ‘로보굴링’ 누적가입자가 1만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보굴링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금융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분산투자에 있다. 로보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펀드로 이뤄져 있으며 최초 설계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ETF가 추가적으로 편입되어 제안될 수 있다. 국내외 주식자산, 채권자산 및 대안자산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3가지에서 최대 7가지 상품이 제안되어 충분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로보굴링은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로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투자자는 본인의 의향을 반영해 특정 상품의 투자비중을 조정하거나 상품을 추가 또는 배제할 수 있다.

로보굴링은 포트폴리오 제안뿐만아니라 투자 후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진행된다.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과 성과에 따른 탄력적인 비중 조절을 통한 리밸런싱으로 적시에 맞춤형 사후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알림으로 간편히 현재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제안을 받아본 후 편리하게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로보굴링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금융상품/자산관리’ → ‘로보굴링’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삼성증권은 5월 말까지 ‘투자가 어렵다면! 굴링서비스 가입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쿠폰, 편의점 상품권, 치킨상품권, 피자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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