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고대안암병원 여성·청소년 마음건강쉼터 개소

입력
2023.03.31 15: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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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돌봄 사업…5,000만 원 들여 신설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 여성,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신설된 마음 건강 쉼터에서 한 여성이 스트레스 검사를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 여성,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신설된 마음 건강 쉼터에서 한 여성이 스트레스 검사를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 여성·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마음 건강 쉼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마음 건강 쉼터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여성·소아청소년 환자의 마음 건강 돌봄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한 5,000만 원으로 마련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여성,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24년까지 고대안암병원에 총 1억5,000만 원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마음 건강 쉼터에는 휴식 공간을 비롯해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가 가능한 뇌파 검사기 등이 설치돼 있다. 사회복지사가 머물며 시설을 찾는 여성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 및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장기간 치료로 지친 환우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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