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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성장률 1.3%…직전 발표보다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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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 1.3%로 집계됐다. 종전 발표보다는 상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성적표’라는 평가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분기 성장률이 1.3%, 개인소비 증가율은 3.8%라고 밝혔다. 지난달 속보치(1.1%)에서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이번에 집계된 수치는 잠정치에 해당한다.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다소 오른 이유는 미국 경제의 원동력인 개인 소비지출 성장률이 소폭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종전 속보치(3.7%) 때보다 오른 3.8%로 집계됐다. 특히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실물 상품에 대한 지출은 6.3%나 늘었다.
미국의 GDP는 2022년 3분기 3.2%에서 4분기 2.6%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경제 성장의 꾸준한 둔화는 지난 14개월 동안 10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짚었다. 이런 노력에도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9%로 연준의 목표치(2%)보다 여전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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