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숍 강아지는 어디서 올까? '사지않을개' 캠페인

입력
2023.1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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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단체 위액트, 26일까지 온오프라인 캠페인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펫숍 강아지의 이면을 다룬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위액트 제공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펫숍 강아지의 이면을 다룬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위액트 제공

"엄마, 강아지는 어떻게 만들어?"

우리가 키우는 모든 반려견이 펫숍에서 온다면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최근 펫숍에 개를 공급하는 번식장에서 동물 학대가 발생하는 현실이 잇따라 드러나는 가운데 동물단체가 '반려동물을 사지 말자'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오는 26일까지 입양을 권장하는 것을 넘어 반려동물을 사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사지않을개(#BYEBUY)'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 아이가 강아지가 어디에서 오는지 엄마에게 물어보는 장면. 위액트 제공

영상 속 아이가 강아지가 어디에서 오는지 엄마에게 물어보는 장면. 위액트 제공

이번 캠페인은 번식장에서 '출산기계'로 살아가는 개들의 삶을 조명한 영상뿐만 아니라 인스타툰, 증강현실(AR) 필터 제작으로 구성했다. 특히 캠페인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1만 건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포토매틱플러스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번식장 구조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번식장에서 번식에 동원되는 개들의 아픔을 담은 위액트의 영상. 위액트 제공

번식장에서 번식에 동원되는 개들의 아픔을 담은 위액트의 영상. 위액트 제공


동물구조단체 위액트가 펫숍에서 강아지를 사지 말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영상. 위액트 제공

동물구조단체 위액트가 펫숍에서 강아지를 사지 말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영상. 위액트 제공

임진아 위액트 활동가는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영역의 재능기부자, 봉사자와 함께 기획했다"며 "펫숍 소비 이면에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시민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액트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I0Q6O5Oq02Q&lc=Ugw-iVr6hgtOfJIRvuB4AaABAg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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