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K팝 청년기후활동가 이다연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K팝 청년기후활동가 이다연

입력
2023.11.22 13:42
수정
2023.1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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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유일

BBC '2023 올해의 여성 100인'에 뽑힌 이다연씨. BBC 홈페이지

BBC '2023 올해의 여성 100인'에 뽑힌 이다연씨. BBC 홈페이지

K팝 기후 활동가 이다연(21)씨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뽑혔다.

BBC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BBC 2023년 여성 100인' 명단에 케이팝포플래닛의 활동가 이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는 이씨가 유일하다. K팝 팬이던 이씨는 앨범을 많이 사야 하는 K팝 팬 문화로 인해 지구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2021년 케이팝포플래닛을 만들었다. 전 세계 K팝 팬들과 함께 기후 대응을 실천하기 위한 단체다. 결성 후 이씨는 앨범 및 굿즈의 플라스틱 패키징 최소화, 디지털 플랫폼 앨범 발매 촉구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해 왔다.

BBC는 "이씨는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결집하고 있다"면서 "단체 출범 이후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레이블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기후 대응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이행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사회정의를 지키려 변화를 일으킬 때까지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씨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23년 올해의 여성 100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 레바논계 영국 국제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 등이 포함됐다.

이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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