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현장]멸종위기 조류 보호, 울산 '새 통신원'이 앞장선다

입력
2024.06.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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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활 속 조류 소식 알림이 '새 통신원' 발대

지난해 12월 7일 울산 태화강변에서 천연기념물인 겨울 철새 큰고니 한 쌍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지난해 12월 7일 울산 태화강변에서 천연기념물인 겨울 철새 큰고니 한 쌍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생활 속 조류 소식을 알려주는 ‘울산 새 통신원’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통신원은 울산에서 생활하면서 발견되는 조류 도래와 서식 정보를 동식물 생태 모니터링 앱 ‘네이처링’에 올리거나 울산시 또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 유선이나 문자로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통신원에게는 현장 조사를 위한 조끼와 모자가 지급되고, 쌍안경도 빌려 준다.

울산시는 통신원이 올린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을 빠르게 확인을 하고 종 보호와 서식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은 정보는 울산생물종 목록 구축과 철새생태관광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김두겸 시장은 “멸종위기 종인 황새와 고니가 올해 울산을 찾아온 사실도 시민들을 통해 알게 됐다”며 “생활 속에서 새를 관찰하는 통신원들이 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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