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사흘째 60명대...위중증 54일 만에 최다

입력
2022.11.19 10:30
신규 확진 5만589명...전주 대비 3739명 줄어

코로나19 사망자가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어느덧 3만 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해외 유입 50명을 포함해 5만58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651만2,7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9,418명보다 1천171명(2.4%) 많지만 1주일 전인 12일 5만4,328명보다는 3,739명(6.9%) 줄었다.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는 전날(5,101명 감소)에 이어 이틀 연속 줄었다. 1만 명 안팎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지난 주에 비해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4,345명,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부산 2,787명, 경남 2,632명, 경북 2,449명, 대구 2,258명, 충남 2,181명, 강원 1,688명, 전북 1,685명, 충북 1,638명, 대전 1,628명, 광주 1,360명, 전남 1,241명, 울산 938명, 세종 392명, 제주 340명 등이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65명으로,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90명으로, 3만 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65명보다 54명 증가한 419명으로, 9월 26일(427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환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