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7골…충남도청,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상무 제압

입력
2022.11.19 16:08

충남도청 김동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충남도청 김동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전국체전 1위’ 충남도청이 상무를 꺾고 2022~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태훈 감독이 지휘하는 충남도청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6-22로 승리했다. 김동명이 7번의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것은 물론 어시스트도 2개를 곁들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11-9로 앞선 충남도청은 후반에서도 꾸준히 2~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종료 6분을 남기고 최현근의 7m 스로와 박성한의 가로채기에 이은 이은호의 속공으로 4골 차까지 달아났다.

2013시즌 3위 이후 최근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충남도청은 10월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리그 개막전까지 이어갔다. 상무에서는 박순근과 연민모가 5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강주형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