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준 대법관 임명 재가… 尹 정부 첫 대법관

입력
2022.11.25 10:57
수정
2022.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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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대법관이 지난 8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오석준 대법관이 지난 8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오 신임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첫 대법관이 됐다.

국회는 전날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역대 최장기간 표류시킨 끝에 가결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7월 28일 임명 제청을 한 후 119일 만이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 대법관과 윤 대통령의 친분 논란,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 '향응 접대 검사 무죄 선고 판결' 등을 이유로 임명을 반대했으나 전날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에 앞서 9월 퇴임한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 훈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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