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2.12.01 17:18
수정
2022.12.01 17:23
23면
구독

농촌재능나눔 대상 수상
한국일보 사진기자 출신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제공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제공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이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벌이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일보 출신인 고 원장은 1984년부터 26년간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부산에서 대형 태극기 앞에서 “최루탄을 쏘지 말라”라고 외치던 남성을 찍은 사진으로 1999년 AP통신이 발표한 ‘금세기 최고 사진 100선’에 선정됐다.

2011년 영월로 귀촌한 고 관장은 미디어기자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민에 사진을 가르쳤고, 졸업생 수가 10명 미만인 초ㆍ중교를 대상으로 11년 동안 304명의 졸업앨범을 제작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정지용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