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조병규…'경소문' 시즌2, 하반기 방영 예정

입력
2023.04.20 17:27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유준상·김세정·염혜란·안석환 전원 합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이 출연을 알렸다. tvN, 각 소속사 제공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이 출연을 알렸다. tvN, 각 소속사 제공

배우 조병규가 돌아온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통해서다.

20일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들'이라는 신선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를 처단하는 짜릿한 내용과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경이로운 소문'은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 시청률이 1화 2.7%로 시작해 매회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최종화에서는 평균 11%, 최고 11.9%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달성과 함께 한국형 히어로물 계보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경이로운 소문' 속 히어로는 기존 히어로물처럼 초능력 슈트를 입은 범접 불가한 히어로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우리 이웃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다.

2023년 하반기 방영을 앞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앞선 시즌에서 찰진 팀플레이로 재미를 선사했던 카운터즈는 시즌2에서 악귀 사냥을 다시 시작한다. 더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추게 된 카운터즈 앞에 더 강력한 새로운 악귀들이 등장,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싸움이 벌어진다.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는 새롭게 합류한다. 진선규는 극 중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맡았다.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악 겔리 역을 소화한다. 유인수는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적봉이 카운터즈의 새로운 피로 멤버들과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를 선보이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카운터의 등장으로 더 강해진 카운터즈, 악귀 그리고 강력한 팀플레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히어로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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