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영주·예천 관광지 연계 여행상품 판매

입력
2024.03.18 14:20
수정
2024.03.18 15:58

경북 e-누리사업 일환, 경북여행몰서 판매
1인 1박 평일 5만1,000원 주말 7만8,000원
영주 소수서원, 예천 곤충생태원 연계

국립산림치유원 '주치마을' 숙박동 전경. 산림치유원 제공

국립산림치유원 '주치마을' 숙박동 전경. 산림치유원 제공


소백산 옥녀봉 능선을 경계지점으로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이 영주와 예천의 관광지를 접목한 1박2일 코스의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18일 국립산림치유원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경북 e-누리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경북여행몰에서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국립산림치유원이 위치한 영주시와 예천군의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금액으로 여행할 수 있게 산림치유와 더불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주요상품으로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숙박과 식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영주 소수서원 또는 예천 곤충생태원 및 예천목재체험장을 방문하는 두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옥녀봉 중턱에 조성된 영주 주치마을과 예천 문필마을 숙박동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저염식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숲속 트레킹을 포함한 해먹체험으로 숲속 힐링을 즐긴다.

소수서원 및 곤충생태원 입장료 포함 여행상품 가격은 30% 할인한 1인 기준 평일 5만1,000원, 주말 7만8,000원이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영주와 예천은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이 있어 매력적인 관광명소이다"며 "많은 관광객이 산림치유를 곁들인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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