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현장] 경남도, 中企 통·번역 지원… 희망 기업 모집

입력
2024.03.25 10:51
수정
2024.03.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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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준비 중소기업 90개 사 대상,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지원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26일부터 신청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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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외국어 가능 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번역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참가 희망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은 자사 제품 수출을 위한 각종 신기술 매뉴얼, 홍보용 카탈로그, 계약서 등을 번역하거나, 바이어 내방이나 전시회 상담 시 필요한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5개 기업을 모집해 번역 7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대만어, 스페인어) 119건, 통역 3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22건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기업 신청이 많은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를 1,000만 원 늘린 9,000만 원을 편성, 총 90개 기업에 영어 등 30개국의 번역과 11개국의 통역을 제공하며, 업체당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를 확인해 오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 목표의 명확성, 수출실적,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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