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MBA합창단, 두번째 '봄 콘서트' 연다

30일 수성아트피아 '남녀 4부 화음' 정기연주회
테너 김동녘, 바리톤 권성준 등 특별 출연

경북대MBA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경북대MBA합창단 제공

경북대 경영대학원 MBA합창단이 오는 30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봄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메세지를 전할 이번 공연은 경북대 경영대학원 MBA 동문들이 함께 인생, 목련꽃, 바람과 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우리 노래와 Sweet Caroline, Por Una Cabeza 등 외국 가요를 남녀 4부 화음으로 장식한다.

연주회에는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홍영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은경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고, 테너 김동녘과 바리톤 권성준, 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엄재국 경북대MBA합창단장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 일상을 뺏겨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삶의 기쁨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MBA합창단은 2018년 경북대경영대학원 MBA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들이 합창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창단해 활동하고 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