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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첫 타석부터 3점포로 시즌 3호 홈런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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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점포로 시즌 3호 홈런을 장식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3루에서 김하성은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는 시속 163㎞로 115.5m를 날아갔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빅리그 통산 40홈런에는 이제 1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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