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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급한 건 비서실장... 총리 제안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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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올라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후임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5월 30일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냈다.
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새로운 국회와 일할 분을 이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고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5월 30일 이후 국회 동의를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 의원은 차기 총리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을 통해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관련 질문에 "최근 상황을 두고 얘기를 좀 나눈 적은 있었다"면서도 '총리 제안' 여부에 대해선 "그런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급한 것은 총리보다 대통령실 참모 인선이라는 게 권 의원 주장이다. 그는 "급한 건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참모들"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는 정무와 홍보 참모들을 먼저 임명하는 절차가 우선 되고, 그 뒤에 총리를 비롯해 일부 개각도 예상되는데 그런 부분들은 이후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 대통령과 16일 만찬을 갖고 김한길 총리·장제원 비서실장을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권 의원은 "대통령을 만나고 누구를 추천했다는 것을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 게 맞는지 싶나"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 스타일이 솔직하게 말하는 걸 좋아해 말한 것 아니겠느냐'는 진행자 말에는 "필요할 때 솔직하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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